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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김수빈 학부생, 전국 SW 성과 공유 포럼 최우수상 포함 2관왕

  • 작성자 컴퓨터공학과
  • 작성일 2026.08.25
  • 조회 112

강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4학년 김수빈 학생(학부생, 21학번)이 전국 규모의 소프트웨어(SW) 성과 공유 행사에서 최우수상과 동아대학교 총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한 AI·SW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 8월 21일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제3회 전국대학 소프트웨어(SW) 성과 공유 포럼’에서 김수빈 학생이 참여한 팀 ‘파멸의일격’이 최우수상과 동아대학교 총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2관왕의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하고 동아대학교가 주최한 이번 포럼은 ‘기술과 사람이 만나는 곳, 부산’을 주제로 미래 산업을 선도할 교류·협력형 AI·SW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대학의 우수 AI·SW 프로젝트가 참여해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선보였다.


수상팀 ‘파멸의일격’은 기획·제품 설계, 백엔드·인프라, 프론트엔드·디자인, AI 파이프라인 등 분야별 역할을 분담해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이들이 선보인 작품은 LMS 기반 AI 학습노트 생성 서비스 ‘코스모의 노트’다. 대학생들이 녹화 강의와 강의자료를 다시 확인하고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는 문제에서 출발해, 강의 영상·음성·PDF·PPT·이미지·메모 등 다양한 학습자료를 AI로 분석하고 하나의 학습노트로 자동 정리하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특히 단순한 문서 요약에 그치지 않고 영상과 음성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학습자료를 텍스트화한 뒤, AI가 목차와 요약노트를 생성하도록 했다. 생성된 노트의 문장을 클릭하면 원본 영상의 해당 시점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영상 타임라인 앵커’ 기능을 적용해 AI 요약 결과의 근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생성된 노트를 바탕으로 선다형·단답형·서술형 퀴즈를 자동 생성·채점하고, 주요 개념을 암기카드로 만들어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자료 업로드-요약-내용 확인-복습’으로 이어지는 학습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에 통합했다. 공개 노트와 코멘트, 크롬 확장 프로그램, 개발자용 공개 API 등 실제 활용을 위한 기능도 함께 구현했다.

서비스 구조에서도 실제 상용 서비스를 고려한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요청과 결제를 처리하는 엣지 서버, AI 요약 파이프라인을 지휘하는 계층, 영상·PDF 처리 등 CPU 작업을 수행하는 컨테이너 계층을 분리해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OCR·STT·LLM을 연계해 멀티미디어 자료를 학습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도록 설계했다. 개발팀은 여러 앱과 서비스를 하나의 코드베이스에서 관리하고 수백 개의 자동화 테스트를 적용해 서비스 안정성도 확보했다.

‘코스모의 노트’는 아이디어 수준에 머물지 않고 실제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가능성을 검증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코스모의 노트’는 실제 웹서비스로 공개돼 있으며,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크레딧을 충전해 이용하는 종량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학습자료 업로드와 견적 산정, 요약노트·퀴즈·암기카드 생성 등을 외부 서비스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자용 API도 공개하는 등 프로젝트 결과물을 실제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강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이 전공 과정에서 쌓은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구현하고, 전국 단위 무대에서 기술성과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프로젝트를 아이디어와 시제품 수준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사용자 확보와 매출 발생, 서비스 배포 및 운영으로 이어갔다는 점에서 학생 주도형 AI·SW 프로젝트의 우수한 사례로 평가된다.

김수빈 학생은 이 프로젝트에서 백엔드(Backend)와 인프라(Infra) 개발을 전담했다. Cloudflare Workers와 D1, R2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 API와 데이터 처리 구조를 구축하고, 사용자 결제 및 크레딧 지갑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서비스 배포와 실제 운영 환경 구성까지 담당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며 배운 내용을 실제 사용자가 이용하는 서비스의 백엔드와 인프라 구축에 직접 적용해 볼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서비스를 실제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시킨 결과를 좋은 평가로 인정받아 뜻깊다. 앞으로도 기술을 실제 문제 해결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개발 경험을 계속 쌓고 싶다”고 말했다.